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 일을 계속해야 할까?’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낮거나 더 나은 기회를 찾고 싶은 경우, 퇴사를 고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퇴사 후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많은 사람이 퇴사 후 이직을 고민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창업을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직과 창업 중 어떤 선택이 더 나을까요? 오늘은 창업과 이직, 각 선택의 장단점을 살펴보고, 본인에게 맞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퇴사 후 이직: 더 나은 기회를 찾는 방법
이직은 현재보다 더 나은 직장과 환경을 찾기 위해 새로운 회사로 이동하는 과정입니다. 최근에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지면서, 더 좋은 조건과 커리어 성장을 위해 이직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1) 이직의 장점
안정적인 소득 유지
이직 후에도 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큰 리스크가 없습니다.
특히 이직 전에 새로운 직장을 확보하면 소득 공백 없이 바로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경력 성장 기회
더 좋은 기업이나 새로운 직무로 이동하면서 커리어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기업, 대기업, 유망한 스타트업 등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
현재 직장의 연봉, 복지, 업무 강도가 만족스럽지 않다면 더 좋은 조건을 갖춘 직장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근무 시간이 유연한 회사로 이직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2) 이직의 단점
새로운 환경 적응 필요
새로운 조직 문화에 적응해야 하며, 기존의 인맥과 단절될 수도 있습니다.
업무 방식이 다를 수 있어 처음에는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직 후 후회할 가능성
현재 직장에서 불만이 있었던 이유가 회사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인 요인이었다면, 새로운 직장에서도 똑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연봉이 높아도 업무 강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조직 문화가 맞지 않으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퇴사 후 창업: 나만의 길을 개척하는 방법
창업은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만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 ‘내 사업을 하면 더 자유롭고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입니다. 하지만 창업은 큰 도전이며, 성공과 실패의 가능성이 모두 존재합니다.
(1) 창업의 장점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음
더 이상 상사의 지시를 받지 않고, 스스로 원하는 방식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을 비즈니스로 만들면서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익의 한계가 없음
직장인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월급이 일정하지만, 창업을 하면 성공할 경우 수익의 한계가 없습니다.
사업이 성장하면 수익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유연한 시간 관리
창업자는 자신의 일정과 업무 방식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기반 창업을 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할 수도 있습니다.
(2) 창업의 단점
경제적 불안정성
창업 초기에는 수익이 없거나,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자본이 부족하면 초반에 생활비와 사업 운영 비용을 감당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높은 실패 확률
통계에 따르면 창업 후 5년 내에 70~80%의 기업이 문을 닫습니다.
경쟁이 치열하며, 제대로 된 시장 분석과 전략이 없으면 쉽게 실패할 수 있습니다.
책임과 스트레스 증가
직원이 있다면 급여 지급과 운영 비용에 대한 책임이 커집니다.
직장인은 문제가 생기면 회사가 해결해 주지만, 창업자는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해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선택은 무엇일까?
이직과 창업, 어느 것이 더 좋은 선택인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다음과 같은 기준을 고려해 보시면 선택이 더 쉬워질 것입니다.
(1) 창업이 더 적합한 사람
자율성이 중요하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경제적 불안정성을 감수할 수 있는 사람
실패를 경험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용기가 있는 사람
만약 기존 회사 생활이 너무 답답하고, 스스로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즐겁다면 창업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2) 이직이 더 적합한 사람
안정적인 수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
특정 직무나 산업에서 더 높은 직급으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
변화를 원하지만, 큰 리스크를 감수하기 어려운 사람
조직 문화가 중요하고, 혼자 일하는 것보다 팀워크를 선호하는 사람
만약 현재 직장에 불만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직장 생활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더 좋은 환경을 찾고 싶다면 이직이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3) 창업과 이직을 동시에 고려할 수도 있음
최근에는 직장 생활을 유지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부업) 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근 후 개인 블로그 운영, 온라인 쇼핑몰 시작, 콘텐츠 제작 등을 시도해 보고, 어느 정도 수익이 안정되면 본격적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경제적 리스크를 줄이면서 창업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신이 없는 경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퇴사 후 이직과 창업은 각기 다른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직은 안정적인 소득과 커리어 성장을 보장할 수 있는 반면, 창업은 더 큰 자유와 무한한 수익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창업은 높은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성공하기까지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향, 목표, 경제적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한 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사는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고민과 준비를 통해 최선의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